인천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506실 분양 예정

입력 2016-11-20 14:41   수정 2016-11-20 15:08

단지 인근에 동북아무역센터 등 업무단지· 대형복합쇼핑몰 3곳 밀집
조망 특화한 중소형으로 구성



[ 김하나 기자 ]㈜신영과 ㈜대우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의 23번지 일대에서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의 2개동으로 구성된 506실의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별로는 ▲25㎡ 374실 ▲69㎡ 33실 ▲75㎡ 99실이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총 3단계 개발계획 중 2단계가 2014년에 완료됐다. 2020년 3단계가 완료될 예정으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지난 4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한데 이어 롯데복합쇼핑몰이 2018년 개점 예정이다.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는 전 타입이 남향 위주의 중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송도 테마파크와 송도 컨벤시아 및 동북아무역센터 등 비즈니스 관련 종사자와 대학생 등을 염두에 뒀다는 설명이다.

초·중·고교가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캠퍼스와 인천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다. 인근에는 송도 센트럴파크와 미추홀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인천대입구역과 인접해있어 대중교통을 도보로 이용하기 편리하다.

전용면적 25㎡형은 침실과 거실의 분리가 없는 원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문이 설치된다. 공간 활용을 위해 슬라이딩 도어를 도입한다. 대형 붙박이장과 키큰장을 제공함으로써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전용면적 69㎡형은 창고와 드레스룸까지 갖춘 2룸형이다. 빌트인 식탁을 제공하며 건식과 습식 공간이 분리된 욕실이 설치된다.

75㎡형은 조망을 각별히 신경 썼다. 일부 타입은 주방과 식당을 분리했다. 식당 공간에 대형 조망창을 설치해 바다와 공원, 송도의 도시경관 등을 즐기며 식사가 가능하다.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복도장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저층부는 ‘열린 공간’ 으로 계획됐다. 남측 도로변에는 폭 10 m 이상의 전면 공간과 반원형 광장을 계획했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보행로는 북측의 롯데몰까지 동선과 상권의 흐름이 이어지는 설계다.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지켜보며 즐길 수 있는 ‘키즈플레이파크’ 와 단지 내부에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광장도 조성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의 9번지에 조성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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