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K팝스타6'는 전국 기준 12%, 수도권 기준 13.6%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두 자릿 수 시청률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K팝스타6'는 동시간 대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10.5%)와 MBC 주말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11.4%)를 모두 꺾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시즌 부제이기도 한 '더 라스트 찬스', 그 간절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각양각색 참가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눈길을 끈 인물은 시즌5에서 톱6에 들었던 유제이 친동생 유지니(13)다. 유지니는 남다른 음색으로 아델의 노래를 열창해 주목받았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노래 잘하는 유전자가 있나"라며 "잘하는 걸 떠나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극찬했다.
유지니가 양현석을 비롯한 3인의 심사위원에게 모두 합격점을 받은 순간은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 장면 시청률은 16.8%까지 치솟았다.
유지니 외에 SBS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했던 이서진, 시즌 최연소 본선 진출자 이가은, 프로듀서 101에 출연했던 이수민 등이 눈길을 끌었다. Mnet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 나왔던 이수민은 당시 3위에서 탈락했다.
이수민의 춤과 노래에 박진영은 "가르쳐보고 싶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보통의 참가자들이 새끼호랑이라면 확실히 5년 정도 훈련을 받았다니 뭔가 다르다"고 칭찬했다.
'K팝스타6'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한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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