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조사, 이재용 등 8대 그룹 총수 증인 채택

입력 2016-11-21 13:12   수정 2016-11-21 13:21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가 최순실, 차은택, 고영태 씨 등과 함께 8대 그룹 총수 등 21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 등 여야 3당 간사는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증인 명단과 특위 일정에 합의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그룹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그리고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이다.

또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이승철 상근 부회장도 함께 증인으로 채택됐다.

특위는 이와 함께 대통령 대리 처방 의혹을 받는 차움·김영재 의원과 강남보건소 등에 대해 현장 조사도 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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