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는 수서~부산 왕복 80회, 수서~광주 송정·목포 40회 등 하루에 120회 운행한다. 출발역인 수서역 기준으로 경부선 하행은 새벽 5시30분터 밤 10시40분까지, 호남선 하행은 오전 5시1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행한다.
운임은 수서역에서 부산까지 5만2600원, 목포까지 4만6500원 등 KTX 대비 평균 10% 낮다. 12월엔 최대 30% 할인한 탄력할인 좌석을 판매한다. 탄력할인을 적용하면 수서에서 부산까지 3만6800원, 광주 송정까지 2만8500원에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SR은 SRT 개통을 기념해 얼리버드 회원가입 이벤트를 한다. 오는 30일까지 SR회원으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만명에게 30~100% 할인권을 지급한다. 김복환 SR 대표는 “새로운 고속철도 시대를 맞아 고객이 부담 없이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할인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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