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가 지속가능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확대를 위해 ‘MSC Talk in PKNU’ 세미나를 연다.
22일 오전 10시 환경해양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 수산물에 대한 국제규격 주체인 해양관리협의회(MSC: Marine Stewardship Council) 패트릭 칼레오 아시아태평양총괄디렉터가 ‘지속가능수산과 MSC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인증심사기관인 컨트롤유니온 김성빈 MSC CoC 심사원의 ‘MSC 인증제도와 심사방법’과 실제 인증을 받고 에코라벨 제품을 생산 유통하고 있는 한성기업 김재원 전략혁신본부 차장의 ‘기업의 MSC 도입과 에코라벨 사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일 부경대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에 앞장서기 위해 MSC와 체결한 협약의 후속조치이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 MSC는 우리 인류에게 주어진 수산 자원을 우리 후손들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쓸 만큼만 사용하자는 운동을 세계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MSC는 △자원보호 규정을 준수했는가 △환경영향을 최소화했는가 △자원보호 및 환경영향에 대한 기업관리는 효율적인가라는 3대 원칙과 세부기준(28개 항목)을 緇?수산회사와 그 제품에 에코라벨을 부여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수산과학대학이 주관하고 MSC가 후원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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