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CCTV 등 영상기기를 통한 시큐리티 서비스 사업과 영상·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기반 영상보안 플랫폼 사업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 사업 모델도 함께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KT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이 한화테크윈의 영상보안장비 사업 역량과 만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예를 들어 무선 전력장비와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영상 실시간 전송 인프라를 결합하면 차세대 무선 영상장비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KT와 한화테크윈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융합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시장을 발굴하고 양사의 부가가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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