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이동욱 "공유와 흑백 커플룩, 정말 우연이다"

입력 2016-11-22 15:35   수정 2016-11-22 16:35

배우 이동욱이 공유와의 커플룩에 대해 설명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 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와 이응복 감독, 김은숙 작가가 참석해 작품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동욱은 "'도깨비'는 정말 출연하고 싶었다. 공유 형과 현장에서 호흡이 굉장히 잘 맞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유와 커플룩을 입은 이동욱은 "옷은 여기 와서 알았다. 심지어 같은 미용실 다니는데도 몰랐다. 와서 깜짝 놀랐다. 천사와 악마 같기도 한데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12월 2일 밤 8시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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