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구간 24일 개통...삼척에서 속초까지 50분 단축

입력 2016-11-22 21:02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오후 7시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공사구간인 양양~속초 간 18.5㎞ 구간을 개통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앞으로 동해고속도로를 타면 강원도 삼척에서 속초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양양~속초 간 고속도로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양양 나들목)과 속초시 노학동(속초 나들목)을 잇는 도로로, 2009년에 착공해 8년 만에 개통된다. 사업비는 5596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삼척에서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연결돼 삼척에서 속초까지 통행거리가 131㎞에서 122㎞로 9㎞ 가량 줄어든다. 통행 시간은 2시간3분에서 1시간13분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한다.

정부는 강원과 경상북도, 부산 등 영남 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정체가 개선될 것”이라며 “설악산과 양양, 속초 등 주변 관광지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