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5년 만에 정규직 전환 인턴사원 채용

입력 2016-11-23 16:25   수정 2016-11-23 16:52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투자청에 인수되며 경영 환경이 호전된 쌍용건설이 5년 만에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쌍용건설은 전기, 기계설비, 플랜트, 안전 분야 인턴사원을 채용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서류 접수 마감은 오는 28일이며 쌍용건설 채용 홈페이지(http://ssyenc.incruit.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등의 채용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턴사원은 10주간의 인턴십 근무를 거친 뒤 직무적성검사 등 최종 면접에 합격하면 내년 3월말부터 정규직 사원으로 일하게 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두바이투자청에 인수된 후 최근 국내외 수주 물량이 늘고 있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인턴사원을 모집하게 됐다”며 “이번 인턴 채용과 별도로 내년 3월에는 정기공채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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