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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정보기술(IT) 기업인 솔트웍스가 IBKS 제4호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해 다음달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김기호 솔트웍스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방 정보기술뿐 아니라 의료 IT 등 민간사업 분야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2008년 설립된 솔트웍스는 가상훈련 시스템, 무기 구매 및 개발과 관련된 종합군수지원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신사업인 의료 IT 부문에서는 의사의 진료를 지원하는 임상의사결정시스템 등을 개발했고 관련 국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솔트웍스의 작년 매출은 97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은 40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70억원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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