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비주류 의원이 주축인 비상시국회의의 요청으로 열리는 이날 의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이정현 대표 등 지도부 사퇴,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원유철(5선), 김재경, 나경원, 정우택, 주호영, 홍문종(이상 4선) 의원 등 중진 6인은 두차례 회동에서 논의한 비대위 출범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다.
야권은 이르면 내주 탄핵안을 발의할 예정이어서 여당 비주류가 이에 동참할 경우 분당사태와 같은 파국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커 최순실 사태의 최대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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