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프린스' 토니안 "더러운 이미지 인정…오늘도 엉망진창"

입력 2016-11-28 11:39   수정 2016-11-28 12:03


토니안이 예능 출연 후 얻은 것이 크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립스틱 프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희철, 토니안, 서은광, 셔누, 도영, 로운, 한리나 PD, 김지욱 CP가 참석해 프로그램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토니안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를 언급했다. 토니안은 리얼하게 공개된 삶에 대해 "더러운 이미지는 맞다. 오늘도 내 방을 봤는데 정말 엉망진창이다. 그만큼 '바쁘게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려도 될지 고민을 했다. 녹화 전날 집을 정리할 수도 있지만 리얼리티 프로이기 때문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솔직하게 보여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출연 후 득이 더 많다. 어딜 가도 많은 분들이 좋게 얘기해주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립스틱 프린스'는 남자가 주체가 되어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참신한 콘셉트의 뷰티 버라이어티다. 화장은 여자만 한다는 편견을 깨고 여성 시청자들의 환상을 충족시키며, 매 회 프린세스로 등장하는 여자 게스트에게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1일 첫 방송.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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