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우버' 실험나선 일렉트로룩스

입력 2016-11-28 19:29  

[ 이상은 기자 ] 세계 2위 가전회사인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가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는 ‘세탁기판 우버’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나스 사무엘손 일렉트로룩스 최고경영자(CEO)는 28일 보도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몇 가지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시험해보고 있다”며 “세탁기 우버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자기 차로 택시기사가 될 수 있게 한 우버처럼 세탁기를 공유해 ‘미니 세탁소’를 차릴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그는 “그러나 이런 아이디어에 걸림돌도 많다”며 “세탁물이 훼손됐을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같은 문제”라고 했다. 사무엘손 CEO는 “세탁기 우버를 구상하는 것은 단순히 세탁기를 만드는 것 이상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소통할 줄 아는 똑똑한 기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