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연구원은 "작년부터 시작된 유화 경기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저유가와 공급 부족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대한유화는 내년 6월 설비 증설을 마친다"며 "이에 에틸렌 생산 능력이 연간 80만톤으로 기존(47만톤)보다 증가해 규모의 경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유화가 내년 영업이익 3372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이는 올해 예상치 대비 5.1%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남은 4분기 또한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 최선호주"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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