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정보가 공개되는 콜롬비아 의약품은 매출액, 현지 시장 동향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당뇨병 치료제 등 93개(46개 성분)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의 △특허 만료 예정일 △특허 등록일 △특허권자 △특허기술내용 요약 및 상세 설명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 중남미 의약품 수출액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콜롬비아는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 의약품 수출 규모 2위다. 지난 7월에는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돼 국내 제약사들이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국내 제약사가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특허정보 제공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의약품 특허 관련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나 의약품 특허 인포매틱스 홈페이지(medipatent.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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