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출시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인인증서나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 보안카드 없이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송금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이 가능하다. 송금을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자금을 이체할 수 있고, 통장이나 카드 없이 모바일로 출금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휙 서비스 송금과 출금 한도를 기존 1일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휙 상품가입’과 ‘휙 외화환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달러, 유로, 엔화를 1일 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환전하고, 가까운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70% 환율 우대가 적용되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지인이 외화를 수령할 수 있도록 전달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추가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23일까지 휙 서비스를 통해 간편송금이나 상품가입, 외화환전을 이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각종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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