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최·국민체육진흥공단, 한경 공동주관
한경닷컴 인터넷 사이트 통해 '현장 Live 생중계'
[문연배 기자] 한국 스포츠산업 미래를 진단하는 '2016 스포츠산업 글로벌 컨퍼런스'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미래 시장을 선도할 스포츠산업의 글로벌 이슈를 조망하는 이 행사에는 크리스 박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수석부사장과 찰리 신 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선임이사, 나카니시 다이스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상무 등이 참석한다.
또 2012 런던올림픽과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경기장 개발을 맡았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파퓰러스의 앤드루 제임스 수석원장, 이원숙 캐나다 오타와대 교수 등 전문가도 함께한다.
기조강연에 나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크리스토퍼 박 부사장은 스포츠 미디어의 새로운 기회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스포츠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의 최근 동향 뿐 아니라 스포츠 콘텐츠와 기술의 결합이 실제 리그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북미 프로스포츠 리그의 성공 요인도 짚어본다. 찰리 신 북미 프로스포츠 리그 선임이사는 리그의 성공 요인을 제시한다. 발제뒤엔 김유겸 서울대 체육과 교수, 조연상 K리그 사무국장 등과 함께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도 펼친다.
일본 프로스포츠 시장도 조명한다. 나카니시 다이스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상무는 한국, 일본, 중국의 프로축구 리그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스포츠 교류 확대 모델을 제시하고 상호 교류 및 비지니스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한진욱(경희대), 김유겸(서울대), 김매이(고려대), 조운용(백석대), 김동호(숭실대) 등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은 주제별 토론에 참석한다. 이은철 트레저데이터 한국지사장과 김명국 SKT 팀장 등 관련업계 전문가와 조희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전문위원과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등 스포츠단체 관계자도 토론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실황 중계된다. 영상은 한경닷컴 라이브 채널(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컨퍼런스 참가비는 없으며 자세한 행사관련 내용은 홈페이지(www.sigc2016.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연배 한경닷컴 기자 brett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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