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생존자 5명 상태는?

입력 2016-11-30 07:26   수정 2016-11-30 07:26


브라질 축구팀 전세기가 콜롬비아에 추락했다.

브라질 축구 리그 소속팀 '샤페코엔시' 선수와 승무원, 기자 등 81명이 탑승한 비행기는 브라질을 출발해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들은 30일 열리는 중남미 축구대회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였다.

콜롬비아 당국은 "사고 전 비행기가 전기 고장으로 비상 신호를 보냈다며 기체의 전기 결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탑승자 중 76명이 숨졌고 생존자는 5명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생존자 5명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미축구연맹은 이번 사고로 코파 수다메리카나의 남은 경기 일정을 전면 중단한다며, 도밍게스 회장이 사고 현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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