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80선에서 줄다리기…삼성電 '장중 최고가'

입력 2016-11-30 13:16   수정 2016-11-30 13:18

[ 김아름 기자 ]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고 1980선에서 정체하고 있다. 오전 중 174만7000원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후에도 3%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9포인트(0.07%) 오른 1979.6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90포인트 오른 1979.29로 시작해 오전 중 1980선을 훌쩍 넘어섰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가 주춤, 다시 1980선 밑으로 돌아왔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2억원, 6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63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이 98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70억원 매도 우위다.

전기전자와 통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화학 건설 서비스 보험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은 1% 넘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3.52% 오르며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은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 방안에 대해 "건설적인 첫 걸음"이라며 호평했다.

아모레G가 4.43%, 한국콜마홀딩스가 4.10%, 한국화장품이 4.03% 내리는 등 화장품주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주연테크가 4.33%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23%) 내린 594.6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344억원, 152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57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GS홈쇼핑이 4% 넘게 강세고 로엔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이오테크닉스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1.88%) CJ E&M(-3.26%) 코미팜(-3.33%)은 약세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에 유니더스가 11%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상장한 엘앤케이바이오는 18%대 급락 중이다. 썬코어가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사우디 왕자의 유상증자 납입 연기 소식에 10%대 내리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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