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제8대 심경우 신임 이사장(사진)이 30일 오전 11시 공단 본부 10층 강당에서 취임식(사진)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 ‘공공기관 경쟁력 강화’,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등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서비스 범위 및 품질 향상을 고민하고, '현장'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심 이사장은 "이러한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현장고객 중심의 책임경영', '성과와 효율경영', '공정?윤리경영'을 3대 경영방침으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 이사장은 서라벌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오하이오(OHIO)주립대 노동인적자원관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임기는 2019년 11월28일까지 3년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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