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0명 내외의 시민들로 석수2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1회 정기회를 열어 관련사업을 발굴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주민협의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을리더 양성교육과 도시재생대학을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운영해 도시재생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지역 현안 및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방안을 강구함은 물론, 마을계획 수립 및 발표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협의체는 석수2동 도시재상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의 관계자는 "시가 직접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지역주민과 소통을 활발히 하면서 도시재생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주민협의체 구성은 명학마을 도시재생 협의체에 이어 두 번째다.
석수2동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1월까지 용역을 끝내고 2018년 착공해 2020년 하반기 마무리 할 계획이다.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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