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평형 3.3㎡ 평균분양가 2000만원 넘어

입력 2016-11-30 18:32  

강남권 재건축이 상승 주도
3.3㎡ 4000만원 넘는 곳 많아



[ 설지연 기자 ] 올해 서울지역 평균 아파트 분양가격이 모든 주택형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형부터 중소형, 중대형까지 모든 면적에서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2000만원을 넘어섰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11월 누적 기준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60㎡ 미만 2320만원, △60~85㎡ 2005만원, △85㎡ 초과 2602만원으로 모든 면적에서 2000만원을 돌파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재건축 단지가 분양가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평균 분양가격이 높았던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이 강남4구 아파트였다. 상위 5개 단지는 모두 재건축 아파트였다. 올해 3.3㎡당 평균 분양가는 잠원동 ‘신반포자이’(4457만원),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4259만원), 잠원동 ‘아크로리버뷰’(4233만원) 순으로 높았다. 서울 평균 분양가격이 고공 행진하는 원인으로는 재건축 규제 완화가 꼽힌다. 서초구 잠원·반포와 강남구 개포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가격은 3.3㎡당 평균 4000만원을 넘어섰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