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코엔시 전세기 참사 "선수 3명 생존했지만…"

입력 2016-11-30 19:12   수정 2016-11-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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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전세기 참사 생존자 중 한 명인 잭슨 폴먼(24)이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샤페코엔시 선수단은 남미클럽 대항전인 2016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 1차전 경기를 치르기 위해 콜롬비아를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추락한 비행기에는 총 77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생존자는 6명이다. 생존자 중 3명이 선수, 2명은 승무원이며, 1명은 기자로 알려졌다.

생존한 선수는 수비수 알란 루셀과 잠피에르 네토, 골키퍼 잭슨 폴먼.

하지만 생존자의 상태는 심각했다. 폴먼은 현재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왼쪽 다리마저 잃게 될 수도 있다. 루셀은 척추 부상을 당한 상태이며, 네토도 머리와 가슴에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3년 4월 잠비아 축구대표팀이 당한 사고 이후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에 전 세계 축구계가 슬픔에 빠졌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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