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는 작년 동월보다 13.1% 줄어든 5만6632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7.3% 오른 41만5420대였다.
국내 판매의 경우 개소세 인하 혜택, 신형 아반떼 본격 판매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감소했다. 하지만 신형 그랜저 등 신차 효과로 전월과 비교해서는 20.0% 증가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국내 공장 파업 종료로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국내공장 수출분이 14.7% 증가했다. 해외전략 차종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해외공장 생산 분도 5.0% 늘었다.
회사 측은 “올해 남은 한 달 동안 신형 그랜저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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