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 기념 연 3% 금리 주는 적금 출시

입력 2016-12-01 16:14   수정 2016-12-01 16:47


우리은행은 민영화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더 강한 정기 예·적금’을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1년 만기로 영업점,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의 영업 채널에서 가입하면 정기예금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1.9%의 금리가 제공된다. 정기적금은 월 10만원 이내로 가능하며, 최고 연 2.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 통합 멤버십 서비스 위비멤버스, 온라인 쇼핑몰 위비마켓 회원이거나 올해 말 기준 우리은행 주주이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11번가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가입하면 정기예금은 1000만원까지 연 2%의 금리로 가입할 수 있다. 정기적금은 월 10만원 이내로 연 3%의 금리가 제공된다. 11번가를 통해서는 선착순 5000명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이날부터 우리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영상 통화를 통한 실명 확인으로 정기 예·적금에 신규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비(非)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가입 과정도 기존 8단계에서 6단계로 줄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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