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제품인 전기동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번주 전기동(99.99% 이상) t당 가격은 758만원까지 뛰었다. 전주 대비 34만원 올랐다. 2주 전 가격(651만원)에 비해서는 100만원 넘게 올랐다. 한 달 전에 비해서는 22.1% 높은 수준이다.
전기동 가격이 오른 것은 국제시세 상승 때문이다. 철강재를 비롯한 토목자재, 건축자재, 기계설비재, 전기통신자재 및 사무용품 등 대부분 산업자재는 전주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금(3.75g) 가격은 전주 대비 3.68% 내린 17만원을 기록했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와 달러화 강세로 금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은(3.75g) 가격도 1.23% 하락해 2400원에 거래됐다.
윤성환 < 한국물가협회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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