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우선 무상 보증수리 기간이 지난 자동차의 수리비를 보상하는 연장 보증서비스에 IoT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는 차량진단장치(OBD)를 서비스 가입자의 차량에 설치하고, SK텔레콤은 전국 IoT 전용망을 통해 차량 운행정보, 부품 상태 등을 수집해 메리츠화재에 제공하는 식이다. 자동차 부품 교체 시점을 가입자에게 미리 알려주고 사전 정비를 유도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위치기반서비스를 바탕으로 단기 여행자보험 등 특정 지역과 밀접한 보험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