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들…윤종신·허지웅도 광장 찾았다

입력 2016-12-04 16:37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과 가수 윤종신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윤종신은 3일 자신의 SNS에 '#진보보수 #좌우 #정치성향 의 문제가 아니다. 그냥 #선악 의 문제다...이러니 이렇게 다들 나오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신은 아내 전미라와 함께 촛불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허지웅 또한 인스타그램에 "여섯 번째 광장. 모두가 광장에서 우리가 시민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화가 나서 나왔다가 공동체성을 실감하고 돌아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고 지켜내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토요일에 광장을 찾습니다. 매주 나올 때마다 어르신들과 어린 아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라며 "그게 어떤 의미인지 그 무섭고 엄정한 함의를 여당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광화문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촛불집회에 전국적으로 232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헌정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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