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과 인연' 아이오와 주지사, 주중대사 유력

입력 2016-12-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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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테리 브랜스태드 아이오와 주지사(70·사진)가 주중 미국대사로 임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펜던트저널리뷰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자가 다음주 뉴욕에서 주중대사 자리를 논의하기 위해 브랜스태드 주지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브랜스태드가 가장 유력한 주중 대사 후보라고 보도했다.

브랜스태드는 21년을 재직한 미국의 최장기 주지사로, 여섯 번째 임기의 중반을 맞고 있다. 그는 시 주석이 1985년 허베이성 정딩현 서기 자격으로 축산 대표단을 이끌고 아이오와주를 방문했을 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시 주석은 2012년 2월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도 27년 전 방문했던 아이오와 시골 마을 머스카틴을 다시 찾았고 같은 해 6월 브랜스태드 주지사의 중국 방문을 크게 환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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