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에스엔유 지분 31% 취득…최대주주 등극

입력 2016-12-05 14:25  

[ 김은지 기자 ] 에스에프에이는 5일 에스엔유프리시젼의 주식 969만3200주를 369억7955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5.89%에 해당하는 규모다.

에스에프에이는 에스엔유의 현 최대주주인 박희재씨 보유지분 중 일부인 13.77%(344만3200주)을 인수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625만주를 추가 취득한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9일이다.

취득 후 에스에프에이의 보유지분은 31.02%다. 이에 따라 에스에프에이는 에스엔유의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에스에프에이는 또 에스엔유의 전환사채(CB)도 인수한다. 총 105억원 규모다.

에스에프에이 측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목적을 밝혔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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