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소액대출·상품가입 가능한 스마트 ATM 확대 운영

입력 2016-12-05 14:35   수정 2016-12-05 14:45

20161205 셀프뱅크운영2

부산은행은 스마트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기반으로 한 셀프뱅크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부산은행은 소비자들이 영업점 운영 시간에 상관 없이 직접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부산 서면롯데지점과 장전역영업소에 스마트 ATM을 설치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8월부터 본점 영업부에 스마트 ATM을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10월에는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금융센터에도 설치했다. 부산은행의 스마트 ATM은 은행권 최초로 본인 인증을 위한 지정맥 인증과 전문상담원 영상 통화 기능을 갖췄다. 기존 ATM 업무 외에도 예·적금 신규 가입, 전자금융, 외환, 각종 증명서발급, 소액 대출 업무까지 소비자들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역세권 내 위치한 중심상업지역 점포 중 유동인구가 많고 20~40대 고객 비중이 높은 곳에 우선적으로 셀프뱅크를 운영한다”며 “내년 하반기까지 셀프뱅크 운영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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