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4억5000만원 기부"… '행복나눔인' 선정

입력 2016-12-05 17:20  

골프선수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오는 6일 오전 서울 세종호텔 3층 세종홀서 ‘2016년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는 개인 29명, 민간봉사단체와 기업 11개 등이다.

박인비 선수는 2008년 US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상금 중 5천8백만원을 메이크어위시재단(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했고, 버디를 할 때마다 2만원씩 총 9천여만원을 같은 재단에 기부했다.

지난 9월에는 올림픽 상금에서 1억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아동복지시설, 동물보호단체 등에 기부한 금액은 모두 4억5천만원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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