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에 순종적"…최순실 사위 신주평 누구?

입력 2016-12-05 17:27  


최순실 게이트의 끝은 어디일까. 정유라의 남편 신주평이‘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정유라의 남편이 공익요원이라고 해놓고 독일에 가서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전남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름은 신주평"이라며 병무청에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신주평은 2014년 고등학교 졸업 후 유흥업소 등에서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마업계 관계자는 "신주평이 한때 승마를 하기는 했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그만뒀다"며 "얼굴이 곱상한 데다 (정유라에게) 너무도 순종적이어서 목이 마르다고 하면 금방 물을 떠다 바치고 말똥을 깨끗하게 치우는 등 수발을 잘 들었다"고 증언했다.

신주평과 정유라 사이에는 아들이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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