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경 연구원은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방역용 백신 개발·공급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연구 및 위탁생산(CRMO) 전문 바이오기업"이라며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경구용 콜레라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은 올해 유니세프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월부터 아이티와 말라위 등에 공급을 시작했다.
최 연구원은 "유비콜은 무보존제 및 플라스틱 튜브 제형 등 제품 차별화를 앞세워 공공백신 분야 뿐 아니라, 개별국가 등록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네팔과 이집트를 시작으로 인도 파키스탄 등 등록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 공급 및 수출 확대로 내년 183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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