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3분 현재 에스에프에이는 전날보다 800원(1.37%) 오른 5만9100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에스엔유는 소폭 하락중이다. 같은시간 전날보다 5원(0.11) 내린 4650원에 거래중이다.
에스에프에이는 지난 4일 475억원을 투자해 에스엔유의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에스엔유 창업자가 보유한 지분 및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 전환사채(CB) 인수 이후 지분율 36%를 확보하게 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 것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지난해 반도체 패키징 회사 STS반도체 (현 SFA
반도체) 인수 이후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덩치를 키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이번 에스엔유 인수를 통해 산업 내 사업 커버리지를 클린 물류에서 증착기, 인캡장비 등으로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사로부터의 수주 기회를 좀더 높일 수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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