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아웃' 강정호, 경찰 재소환…'운전자 바꿔치기' 집중 조사

입력 2016-12-06 13:01   수정 2016-12-06 15:28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경찰에 소환돼 재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오후 3시 강정호를 재소환해 음주운전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정호는 지난 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물피도주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이날 두 번째 조사를 받는다.

강정호는 2일 오전 2시48분께 숙소인 삼성동의 한 호텔로 귀가하던 중 삼성역 네거리에서 앞선 차량과 가드레일을 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정호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인 0.084%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정호는 사고 직후 숙소로 향했다. 당초 동승한 지인이 운전했다고 밝혔으나 블랙박스 확인결과 강정호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부문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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