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이재용 "대가성 없었다"…코스피, 伊 국민투표 부결에도 1990선 회복

입력 2016-12-06 14:54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그룹 총수들은 하나같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에 대가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영수 특별검사의 뇌물 의혹 수사 과정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코스피가 이탈리아 개헌 투표 부결이라는 악재를 딛고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됐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28년 만의 그룹 총수 청문회…"청와대 거절 어려워"

△그룹 총수들은 6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1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의 대가성 등을 추궁한 데 대해 ""청와대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웠다"며 일제히 대가성을 부인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모두 9명의 총수가 출석했다.

9부 능선 오른 탄핵열차…野3당, 7일 탄핵 공동결의대회

△야당은 6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이를 위해 오는 7일 탄핵 촉구 공동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탄핵 일정 이후에도 국정 안정을 위해 야권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국민의당 김동철·정의당 심상정 등 세 야당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3당 대변인이 밝혔다.

朴대통령, 오후 2시30분 청와대서 이정현·정진석 면담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후 2시30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면담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면담에서 전날 당 지도부가 재차 요청한 '4월 퇴진·6월 조기 대통령선거 당론'의 수용 여부를 밝힐 가능성이 커 보인다.

코스피,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에도 1990선 회복

△코스피가 6일 이탈리아 개헌 투표 부결이라는 악재를 딛고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오후 2시30분 현재 1.49% 오른 1992.38을 나타내며 1990선을 회복했다.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됐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세운 사상 최고가(175만3000원) 기록을 경신했다.

온실가스 2030년 2억1900만t 감축…전망치 26% 수준

△2030년 우리나라 발전·산업·건물 등 8개 부문에서 온실가스 2억1900만t이 감축된다. 이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usiness As Usual·BAU)의 25.7%에 해당한다. 정부는 6일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기본계획)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기본로드맵'(기본로드맵)을 확정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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