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중소기업 176곳 구조조정

입력 2016-12-06 18: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이태명 기자 ] 은행 대출로 연명하는 부실 중소기업 176곳이 구조조정 수술대에 오른다.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들과 함께 금융권 부채가 5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해 176곳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또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대상으로 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C등급으로 분류돼 워크아웃에 들어갈 기업이 71곳, 법정관리 대상인 D등급은 105곳이다.

올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 수는 역대 최대로 지난해보다 한 곳 늘었다. 2011년(77개사) 이후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소재 등 금속가공업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고 전자부품업, 기계·장비업 등에서 부실기업이 많았다.

장복섭 금감원 신용감독국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조선·해운 등 취약업종 기업뿐 아니라 자동차·전자 등의 후방기업도 구조조정 대상에 대거 포함됐다”며 “수출 차질 등 대기업의 어려움이 중소기업에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