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상 기자 ]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김진환·사진)은 8~9일 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센터에서 ‘테러 척결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 포럼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논의 내용은 테러 예측의 효율성과 수사의 실효성 확보, 대(對)테러 국제사법 공조, 사이버 대테러 역량 강화 방안 등이다.
포럼에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8개국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세계은행 등 2개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사회의 대테러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신디 스미스 유엔지역형사사법연구원(UNICRI) 원장과 스티븐 데니스 미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부 자료분석국장이 기조 발표를 할 예정이다.
형사정책연구원은 “효과적인 테러 예방과 진압을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번 포럼은 이를 위한 실효성 있는 형사정책적 대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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