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통신·금융주 강세에 상승…다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입력 2016-12-07 06:43   수정 2016-12-07 06: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박상재 기자 ]

미국 증시는 통신주와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54포인트(0.18%) 상승한 19,251.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2포인트(0.34%) 높은 2212.2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4.11포인트(0.45%) 상승한 5333.0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신주와 금융주가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1.5%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융은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0.9% 올랐으며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에너지 유틸리티는 소폭 떨어졌다.

통신회사인 AT&T는 새로운 서비스가 호조를 보이면서 약 1.8% 상승했다. 버라이즌은 1.2% 올랐다. 부동산투자신탁 회사 이퀴닉스(Equinix)에 데이터센터를 매각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는 각각 1.1%, 1.2% 올랐다.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또한 2.2%와 1.5%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3.1% 상승으로 기존과 같았다고 밝혔다. 이는 2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장재 수주 실적 또한 2.7% 늘어나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10월의 미국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17.8% 증가한 426억달러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는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은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다음주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목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달 산유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물은 전날 대비 86센트(1.7%) 하락한 배럴당 50.9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