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적중?'…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병역특혜 의혹 '성지순례'

입력 2016-12-07 08:59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의 병역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주진우 시사IN 기자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주 기자는 지난달 25일 일본 와세다 대학교 특강에서 청와대에서 비아그라 등 약품 대량 구입 사건이 나온 것을 두고 "더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성관계 테이프, 마약 사건, 부정입학, 병역비리, 국방비리'가 앞으로 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특강 후 공교롭게도 정유라 남편 신주평에 대한 병역 특혜 의혹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 5일 안민석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 "신주평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독일에서 (정유라와) 신혼생활을 즐겼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주진우 기자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라면서 "주스트라다무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정유라 남편 신주평은 논란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병역 특혜는 사실무근. 조만간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입영통지서를 직접 공개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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