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7일 오후 3시 27분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장시호는 지난 5일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날 오전 회의에는 불출석했지만 특위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자 오후 청문회에 출석했다. 그는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반을 가린채 입장했다.
장시호의 청문회 증인선언에 앞서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증인 마스크 내리세요. 왜 얼굴을 가립니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장시호의 감춰진 얼굴이 드러났다.
한편 장시호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이권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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