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근 아나운서, 미모의 간호사와 결혼

입력 2016-12-08 08:43   수정 2016-12-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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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계의 아이돌’로 불렸던 KBS N 이호근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이호근 아나운서는 오는 12월 17일 (토) 6살 연하의 일반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하고 ‘로마&바르셀로나’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예비 신부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간 사랑을 싹틔워 왔다. 신부는 미모의 간호사로 알려졌다.

이호근 아나운서는 “그녀를 만나고 안정감이 많이 생겼다. 온화한 성품을 지닌 그녀의 긍정적인 매력에 빠지게 됐다”며, “그녀를 아끼고 예쁜 사랑을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호근 아나운서는 지난 9월 웨딩화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너무 예뻐요”, “신부님 정말 미인이네요”,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호근 아나운서는 지난 4년간의 V리그 캐스터로 활약하며 선수들 사이에서 동안미남으로 불렸다.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프로배구 구단에서 경계의 대상이 될 정도로 여자 프로배구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KBS N에 입사한 이호근 아나운서는 V리그와 야구, 축구 중계를 비롯해 ‘우리동네 예체능’, ‘스페셜V 아나VS아나’ 등을 진행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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