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7000원(1.52%) 오른 179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179만원을 넘어선 뒤 180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 규모는 252조원을 넘어섰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움직임이 활발하다. 매수 상위에는 도이치 유비에스 메릴린치 CS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세철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업황 호조로 4분기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이 8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개선 및 IM 부문 사업 정상화로 영업이익이 35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반도체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명실상부 반도체 중심의 회사로 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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