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석민 어깨 수술…전반기 복귀 가능할까

입력 2016-12-08 09:23  


KIA 우완투수 윤석민이 어깨수술을 받는다.

KIA타이거즈는 8일 "윤석민이 오늘 오른쪽 어깨에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수술을 마치면 부위에 대한 정밀한 관찰을 위해 3~4일간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함평에서 재활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내년 시즌 빠르면 5월에 복귀할 수도 있고 늦으면 전반기까지는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이래저래 KIA에게는 마운드에서 중요한 전력 손실이다.

올해 윤석민의 성적은 16경기 31이닝 2승 2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9다.

한때 한국을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였던 윤석민은 201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지만, 1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만 시간을 보낸 뒤 귀국했다. KIA와 4년 총액 90억원에 계약했지만,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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