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부림시장 청년상인 돕는다

입력 2016-12-08 18:42  

[ 김해연 기자 ] 경남대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시장 내 청년 창업공간인 ‘청춘바보몰’ 입점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경남대 식품영양학과는 청춘바보몰과 상호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신메뉴 개발과 디자인, 홍보 등의 분야에서 공동과제를 수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청춘바보몰은 청년 상인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산 부림시장 빈 점포를 활용해 만들었다. 지난해 1기 청년 상인 12명을 모집해 창업교육, 홍보마케팅, 점포 운영 등을 거쳐 문을 연 청년 상인 창업 공간이다.

식품영양학과는 아귀찜 메뉴를 전문으로 하는 ‘총각찜’을 위해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신메뉴 대구해물조림을 개발했다. 통닭전문점 ‘공룡통닭’에는 홍보와 용기사용 등 운영 방법 개선을 지원했다.

태국음식 전문점 ‘그린&타이’는 ‘1인 창업자를 위한 간단 태국음식 메뉴’ 제안을 받아 한정된 메뉴 다양화를 해결했다. 주스 전문점 ‘카페315’는 고객층을 20~30대 여성으로 확대하고 슈퍼푸드 곡물과 다양한 채소, 과일을 이용한 건강음료를 선보였다.

김영근 청춘바보몰 상인대표는 “학생들이 청춘바보몰 활성화를 위해 같이 고민해줘 점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개발한 메뉴는 각 매장에서 시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