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재단이‘문화로 융성하는 행복도시 부산’실현의 견인차 적임자로 기대
부산시는 (재)부산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유종목 동아대학교 명예교수(69)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유종목 대표이사 내정자는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고전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동아대학교 교수를 시작으로 동아대학교 인문대학장?교무연구처장? 박물관장을 역임했다.부산광역시문화재위원, 한국민요학회장 등으로 활동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이다.
유 내정자가 오랜 기간 지역문화예술계에서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참신한 사고를 갖춘 사람으로 문화재단 대내?외 현안사항을 소통과 화합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돼 대표이사에 선정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유 내정자를 12일 부산문화재단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에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 등에 관한 지침 및 부산문화재단 정관 등 관련법과 절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16명의 후보자 중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등을 거쳐 결정됐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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