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연구원은 "펩트론은 지난 10월 글로벌 제약사와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평가협약을 맺고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내년 2분기 평가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첫 글로벌 기술수출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펩트론의 지속형 기술의 확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또 글로벌 임상을 통해 보유 신약후보물질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내년 약효지속성 당뇨 치료제 PT-302(2주1회)의 해외 임상2상, PT-304(4주1회)의 해외 임상1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약효지속성 파킨슨 치료제 PT-337의 임상2상 시작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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