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성추행 논란 일으킨 박대성, 사회봉사 징계"

입력 2016-12-14 11:11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박대성 선수가 사회봉사 징계를 받는다.

박대성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오미 로드FC 035에 출전했다. 박 선수는 승리 기념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로드걸' 최설화와 과도한 신체접촉을 해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14일 로드FC와 심판위원회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로드FC는 성추행 논란에 대해 "경기 후 박대성 선수가 '로드걸' 최설화 씨에게 저지른 신체접촉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일 당사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주선했고, 박대성 선수가 최설화 씨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박대성 선수에게 사회봉사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선수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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