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경 광고대상] '가격의 끝' 프로젝트로 신뢰 확보

입력 2016-12-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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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대상

이마트



온·오프라인 마트에서 장을 본 소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광고에 나온 상품들의 구매를 고려했거나 구매해 봤을 만큼, 이마트 ‘가격의 끝’ 캠페인은 올해 전략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소비자들이 캠페인 의도를 잘 이해하고, 깊이 호응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마트가 단순히 유통업계 전 채널을 대상으로 가격 우위를 점했다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첫째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상품을 찾기 위해 복잡하고 수고스러웠던 소비자들의 고민과 비교 과정을 이마트가 해결해줌으로써 구매 만족도와 편의를 높였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대목이다,

둘째는 보여주기식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품절 제로 보장제’를 통해 소비자가 필요한 생필품을 언제든지 저렴한 가격에 ‘지속적인 실속 구매’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알렸다는 데 있다. 아울러 이마트는 언제든 가장 좋은 가격에 상품을 살 수 있는 유통업체임을 소비자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킨 캠페인이 아닌가 싶다.

광고는 이마트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다룬다. 이 프로젝트는 생필품 가격 경쟁력을 기존 대형마트 업계를 넘어 유통 전 채널로 확대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켜 가계 부담을 더는 동시에 이를 통해 쌓인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이마트 점포와 이마트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광고는 온라인몰과 소셜커머스에서 큰 매출을 이끌었던 기저귀를 첫 번째 제품으로 선정했다. 유통 전 채널과 가격 경쟁을 선언하고 ‘가격고민 가격비교 이제는 끝! 가격의 끝’이란 임팩트 있고 직관적인 캠페인 워딩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마트는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았다. 이마트가 갖는 책임감과 도전의식은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모두의 생활을 조금 더 편하게, 풍요롭고 다채롭게 해주겠다는 혁신 의지는 이마트의 자산이자 원동력이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업계 1위의 마트로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놀라운 상품과 매력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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